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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미일소흔경성 ] 간질거리는 양양, 정솽 주연의 넷플릭스 중국드라마_微微一笑很倾城 뜻과 배우리뷰까지

사막여우루디 2022. 1. 1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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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미미일소흔경성. 그 유명한 정솽과 양양이 나오는 드라마다. 물론, 정솽은 대리모와 탈세 등으로 이미지가 추락해버렸지만, 그럼에도 이 드라마는 많은 분들이 추억하고 있지 않을까. 그래서 오늘은 미미일소흔경성 뜻, 줄거리, 배우, 개인적인 리뷰까지 써보려 한다.

 

 

미미일소흔경성

2016년 작품. 30부작.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시리즈온에서 시청 가능.

미미일소흔경성 영화도 있으나, 주인공은 안젤라베이비와 정백연으로 주인공은 다르다. (두 배우 외에 담송운 배우, 이현 배우도 나온다니 보고 싶기도...) 드라마는 시즌 2 제작이 논의되고 있다는 말이 돌았으나, 양양과 정솽 같이 나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고, 아직 소문만 무성하다.

미미일소흔경성

웨이웨이의 미소는 아름답다.

극 중 여주인공의 이름이 웨이웨이다. (한국어로 읽으면 미미. 한자 爱가 중국어로는 '아이'로 발음하고, 한국어로는 '애'라 읽듯이.) 그래서 웨이웨이(微微)의 미소는(一笑) 아름답다(倾城)는 뜻이 되겠다. 여기서 경성은 '경국지색'할 때 쓰인다고 한다.

 

미미일소흔경성 줄거리

온라인 게임(천녀유혼)에서 만난 남녀가 현실 세계에서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

조금 더 덧붙이면, 남주가 이미 여주가 PC방에서 천녀유혼을 하는 걸 보고 관심을 가지고, 게임에서도 실제에서도 만나게 된다. 외모, 성격, 지성 모두 빠질 것 없는 남녀 주인공들을 보는 재미가 있다.

 

미미일소흔경성 배우

양양 (샤오나이 역)

▶ 양양 배우에 대하여 

 

1991년생. 9월 9일 생일. 상해 출신.

미미일소흔경성과 비슷하게 게임 소재를 다룬 드라마, 전직고수에도 출연했다. 최근에 <니시아적영요>라는 드라마에서 그 유명한 디리러바 배우와 호흡을 맞췄다. 중국의 로코퀸이라 불리는 조로사와 찍은 <차시천하>는 2022년 방영 예정이라고 한다. 니시아적영요는 현대물이고 차시천하는 로맨스 무협물이니, 양양의 팬들은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을 것 같다. 

 

▶ 샤오나이 역에 대하여

내 기억 속의 샤오나이는 한 마디로 완벽. 여유로우면서도 절제된 미소에 우아한 몸짓, 잘생긴 외모, 명석한 두뇌와 차분한 성격까지 다 가졌다. 웨이웨이의 학교 선배이자 엄친아로 유명하다. 어떤 일도 척척 해낼 것 같은 샤오나이. 멋있다...

(여담이지만, 시원하게 웃는 모습이 별로 없어서 배우가 조금 답답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던 :)

 

 

정솽 (웨이웨이 역)

정솽 배우에 대하여

톱스타였으나 많은 논란으로 복귀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대리모, 태도 논란 등은 따로 적지 않겠다. 흡...

 

웨이웨이 역에 대하여 

역시 뭐 하나 빠지지 않는 현명한 캐릭터. 학교에서도 퀸카에 들고, 머리도 똑똑하고, 성격도 좋다. 드라마 제목처럼 이 드라마를 다 보고 나면 웨이웨이와 양양의 미소가 생각난다는. 그만큼 미소가 예쁘고, 자신에게 닥친 문제들도 차근히 야무지게 잘 해결해나가서 더 예쁘다. 

 

 

ps. 저번 금수미앙에서 리뷰했던 모효동 배우도 조연으로 나온다 :) 금수미앙 리뷰는 아래에.

https://desertfoxludy.tistory.com/entry/%EA%B8%88%EC%88%98%EB%AF%B8%EC%95%99%E9%94%A6%E7%BB%A3%E6%9C%AA%E5%A4%AE

 

[ 금수미앙 锦绣未央 ] 당언, 뤄진을 처음 알게 된 중국 드라마_출연진 리뷰도 곁들인

칭쁘와 미미일소흔경성, 의천도룡기 2019로 중국 드라마 포문을 열고난 뒤. 넷플릭스에서 뭐 볼만한 게 없을까, 둘러보다가 우연히 누르게 된 금수미앙. 그렇게, 우리는 또 "다음 편!"을 외치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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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일소흔경성 리뷰

 

외모, 성격, 머리 다 되는 주인공들을 보며 자존감도 배우고 눈호강도 했던 드라마. 반면, 혼자 봤다면 오글거려서 다 못 봤을 드라마였다. 몇 번 하차할 뻔하다가, 나중엔 드라마를 보며 실실 웃고 있는 나를 보고 자존심이 상하기도 했다가, 결국 남편과 무사히 완주를 한 미미일소흔경성.

 

중드 특유의 묘미인지, "악! 못 보겠어!" 하면서도 보게 되는 그런 드라마들이 있는데, 미미일소흔경성은 그런 묘미를 관통한 드라마였다. 처음에는 이게 뭐야 싶은 게임 CG와 복장에 적응을 하지 못 했고, 인소 같은 스토리에 피식 웃게 되었었다. 그래도 주인공들이 답답하지 않고, 고구마랄 것도 크게 없었으며, 연기도 괜찮아서 계속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간질거리는 설렘도 덤. 내게는 유치하지만 나름 기분 좋은 드라마로 기억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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