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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데일리

[ 관악구 보건소 ] 가는 길과 관악구 임산부 등록혜택

by 사막여우루디 2022.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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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관악구 보건소에 다녀왔다.

그동안 간다, 간다 했었는데

입덧으로 움직이기가 넘 귀찮았던....

토하고 울렁거리는 몸을 이끌고

혼자 서울대입구역까지 다녀오는 것이

무슨 미션처럼 느껴졌다. 

 

그래도 컨디션이 좋은 날,

이 날이다! 싶어서 후딱 다녀왔다.

 

 

관악구보건소는 서울대입구역 3번 출구에 있다.

3번 출구에서 나와서 쭉 걷다가 신호등 건너

유리로 된 큰 건물이 보인다.

 

거기서 오른쪽 꺾어가면 도서관이 나오는데,

코로나로 출입이 제한된 건지 다 막혀있었다.

 

 

그렇게 더 가다보면 코로나 검사하는 곳 도착.

 

 

여기 근처에 보건소가 있다는데,

도대체 어디...? 싶었다.

저기, 응급차에 가려진 자동문으로 들어가면 된다.

 

 

오른쪽이 입구!

처음엔 저 앞에도 뭔가 막혀있는 것 같아

여기 맞나? 싶었다.

 

들어가서 "임산부 등록하러 왔어요."

라고 하면 안심콜 뒤,

5층 모성실로 올라가라 안내해주신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에서 내리면

왼쪽에 모성실이 있다.

 

 

임산부 등록하러왔다고하면

신분증과 병원에서 받은 임신진단서를 보여 달라 하시고,

전달드리면 설명과 함께 선물을 주신다.

 

 

 

엽산 2통, 철분제 6통, 임산부 배지 1개, 마스크 3장, 핫팩 1개,

밤부베베 거즈 손수건 1개, 귀여운 병아리 손수건 1개, 

모자보건사업안내 팸플릿 1개, 모유수유 책자 1개,

철분제 복용 안내문 1개, 임산부 안내 종이 1개까지.

 

 

설명에 의하면,

보건소에서 기형아 검사를 해주는데

두 종류가 있다고 한다.

 

인터그레이티드와 쿼드 검사.

인터그레이티드는 정확도가 90%고

두 번 보건소를 방문해야 한다.

 

1차 검사는 병원 가서 초음파 받을 때

NT값과 초음파 주수 달라고 해서

모성실을 방문하면 되고,

2차 검사는 1차 검사 4주 후에 방문하면 된다.

 

따로 예약할 필요는 없고,

오전 9시~11시 30분, 오후 1시~5시 사이에만 오면 된다고.

 

쿼드는 정확도가 80%이고,

16주에 중에 한 번만 가면 된다.

아무래도 정확도가 높은 인터그레이티드를 많이 받는 것 같다.

 

 

그리고, 임산부 자동차 표지를 발급받으려면

차량 소유주가 본인일 때는 차량등록증을,

가족 차량일 때는 차량등록증과 가족관계 증명서까지

제출하면 된다고 한다.

 

분만 후 유축기 대여를 30일간 해준다고도.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서비스 예약 후 수령하는 방법이다.

 

그 외에 여러 지원제도가 있는데,

이는 복지로 사이트에서도 확인 가능하다고 하다.

 

영유아 예방접종은 보건소 지정병원에서 무료로 해준다고.

그러나 로타, 뇌수막구균, BCG경피용 접종은 유료라는데.

설명해주시는 분 말로는, 해외 유학 가는 경우도 있어서

유료 예방접종도 요즘은 많이 맞는다고 하셨다.

 

그리고 중요한 출산 축하선물! 출산축하금!

이건 이번에 전국적으로

< 첫 만남 이용권 : 200만 원 바우처 >로 통합되었다고 한다.

 

관악구는 다른 구보다 적네, 얼마네, 했었는데.

개인적으로 이게 나은 것 같다 :)

 

이렇게 보건소 다녀오기 숙제도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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