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 트로트 가수로 돌아오다 새로운 전성기 맞을까?

트로트 가수 환희는 누구?

 

 

대한민국의 가수 환희는 남성 R&B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멤버로 1999년 데뷔했습니다. 그룹 활동과 더불어 솔로 가수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R&B 황태자'라는 수식어를 얻었습니다. 폭넓은 음역대와 특유의 기교, 애드립으로 뛰어난 보컬 역량을 인정받아왔습니다.

 

 

 

 

트로트 장르에 도전장을 내밀다: '현역가왕2' 출연 배경

환희는 MBN '현역가왕2'를 통해 대중 앞에 다시 섰습니다. 트로트 장르에 도전하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현역가왕2' 출연 계기

 

 

'현역가왕2' 출연 이유에 대해 여러 추측이 있었으나, 환희 본인이 직접 해명했습니다.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생활고 때문이라는 기사는 사실이 아닌 오보라고 밝혔습니다. 이 문제는 2005년 SM엔터테인먼트에서 소속사를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했던 일인데, 기자들이 20년이 지난 '현역가왕2' 출연 이유와 연결지어 잘못 보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환희가 이 프로그램 출연을 결심한 진짜 이유는 어머니 때문이라고 합니다. 2024년 여름부터 섭외가 들어왔고 오랫동안 고민했지만, 그의 어머니가 아들의 노래 중 자신이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없다며 아쉬워하셔서 트로트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초기 반응과 환희의 생각

 

 

'현역가왕2'에 처음 출연했을 때 많이 긴장했고, 감추고 싶은 것이 하나 있는 기분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처음에는 트로트가 어색하게 느껴졌지만, 막상 해보니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트로트 장르에 대한 환희의 생각도 변화했습니다. 예전에는 트로트가 자신이 할 수 있는 장르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주변에서도 "트로트 하면 안 된다", "하더라도 나중에 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머니의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 하나는 있어야 한다"는 말씀에 용기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R&B와 트로트의 만남: 환희만의 색깔

환희는 기존의 R&B 감성과 트로트 특유의 감정을 결합한 무대로 많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보컬 스타일의 조화

 

환희는 다른 장르에 있는 가수가 자신의 장르를 내려놓고 또 다른 장르에 도전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전한 이유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트로트 도전을 통해 노래도 얻고 재미도 얻고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며, 이제는 어떤 장르든 환희화 시켜 부를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고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이것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팬들의 반응과 지지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멤버 브라이언은 처음 환희가 트로트 하는 것을 보고 걱정했지만, 나중에는 "목소리에 한이 서려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팬들의 지지 또한 환희의 도전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환희가 장르다 오늘도 환희팅”이라는 팬들의 응원 메시지처럼, 그의 보컬리스트로서의 저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되었습니다. 환희는 "제 친구가 트로트를 좋아하게 돼서 제 덕분에 환희 씨를 좋아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팬들의 반응에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다시 맞이한 전성기: 인기 투표 1위와 앞으로의 활동

'현역가왕2' 출연 이후 환희는 다시 전성기를 맞이한 듯한 활약을 보이고 있습니다.

 

 

 

 

 

디시트렌드 트로트 남자가수 부문 1위

 

가수 환희는 2025년 6월 4일 디시트렌드 트로트 남자가수 부문 인기 투표에서 53,095표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명실상부한 보컬리스트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준 결과입니다.

 

 

 

 

 

팬덤의 힘과 순위 경쟁

 

 

인기 투표 순위는 팬덤의 응원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줍니다. 6월 4일 기준 2위는 43,266표의 장민호, 3위는 28,301표의 강문경, 4위는 26,873표의 천록담, 5위는 20,650표의 황민우가 차지했습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영탁, 신승태, 윤준협, 신유, 김용빈 순으로 집계되었습니다. 11위부터 30위까지는 진욱, 김준수, 송민준, 정다한, 이찬원, 황민호, 문태준, 크리스영, 김경민, 조명섭, 김중연, 나상도, 최수호, 황윤성, 정동원, 강설민, 에녹, 옥샘, 김희재, 손빈아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중견 가수들의 재발견과 신예들의 부상 속에서 팬덤의 응원이 이끄는 순위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으며, 특히 '현역가왕2' 출신들의 순위권 진입이 두드러지며 예능을 통한 재조명 효과도 확실히 입증되고 있습니다. 이번 투표는 6월 8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주간 투표 최종 결과는 6월 9일 디시트렌드 웹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었습니다.

 

 

 

 

 

다가오는 팬미팅 'HWANHEE +'

 

환희는 오는 6월 21일 ECC 삼성홀에서 단독 팬미팅 ‘HWANHEE +’를 개최합니다. 이번 팬미팅은 팬들과의 오랜 인연을 기념하는 자리로, 히트곡 무대는 물론 토크와 이벤트를 더해 '가수 환희'의 진면모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입니다.

 

 

 

앞으로의 기대

 

 

환희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트로트로 전향한 것으로 알고 있는 것에 대해, 이는 트로트 전향이 아닌 장르의 확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R&B 가수가 트로트도 할 수 있는 특기 하나를 더 장착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2025년 2월 21일 MBN 김명준의 뉴스파이터와 2025년 4월 8일 SBS 생방송 투데이에 출연해서도 이 점을 다시 한번 말하고 싶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환희의 트로트 도전은 단순한 장르 변경이 아닌,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음악적 지평을 넓히고 대중과의 소통 방식을 확장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그의 도전은 기존 팬들은 물론 트로트 팬들에게도 신선한 매력을 어필하고 있으며, 앞으로 환희가 어떤 음악과 활동으로 대중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