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신영 씨가 오랜 공백을 깨고 드라마로 돌아옵니다. 개인적인 어려움을 겪은 후 3년 만의 본업 복귀라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근 방송 출연을 통해 솔직한 심경을 밝히고 가족에 대한 깊은 사랑을 드러내며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 MBC 새 일일극 '태양을 삼킨 여자' 주연

장신영 씨는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를 통해 시청자들과 다시 만날 예정입니다. 이 작품은 그녀에게 3년 만에 돌아오는 주연 자리입니다. 드라마는 서하준, 윤아정, 오창석 씨와 함께 네 주인공의 운명적인 인연과 복수를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오랜만의 주연 복귀를 앞두고 장신영 씨는 극심한 부담감을 토로했습니다. 5월 30일에 방영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그녀는 모친에게 "곧 첫 방송을 시작하는데 3년 만의 주연작"이라며, "믿고 맡겨 주셨는데,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녀는 그동안 연기 활동을 "하고 싶어도 못했다"고 밝히며, 이제야 온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내비쳤습니다. "못하면 다시 또 이런 기회가 안 올까봐" 열심히 하겠다는 솔직한 심정을 덧붙였습니다.
'남편 불륜 파문' 이후 힘든 시기...가족을 지키려는 다짐

이번 복귀는 장신영 씨에게 있어 남편 강경준 씨의 불륜 파문 이후 겪었던 어려운 시간을 딛고 일어서는 의미를 갖습니다. 뉴스 소스에 따르면, 장신영 씨의 어머니는 사위 강경준 씨의 불륜 의혹으로 인해 딸이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언급했습니다.
어머니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딸에게 조금 힘들었던 시기가 있지 않았느냐"며, "얘는 나가서 일을 해야 하는데, 집에서 거의 갇혀 살다시피 했다. 활기있게 살아야 하는데 그렇게 못하니까 마음이 아팠다"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나무위키 소스 또한 강경준 씨의 상간녀 피소 사건 이후 장신영 씨가 여파로 잠시 방송 활동을 쉬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강경준 씨는 2023년 12월 26일 유부녀 A 씨의 상간남으로 지목되어 5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습니다. 이 소송은 2024년 7월 24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인낙(전면 긍정) 결정이 내려진 바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장신영 씨는 당시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힘든 시간을 친구들의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는 언급도 있습니다.
어머니의 따뜻한 응원과 가족의 힘

장신영 씨의 복귀 뒤에는 가족의 힘과 어머니의 따뜻한 응원이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딸이 드라마 주인공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에 기분이 좋았다며, 특히 일일드라마라서 "신영이 얼굴을 '날마다 보겠구나'하는 생각에 기분이 조금 들떠 있다"고 말했습니다. 딸의 긴장을 걱정하면서도, "밖에 나가면 집 걱정 마라. 엄마가 알아서 할 테니 걱정 마라"고 격려하며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이에 장신영 씨는 친정 엄마에게 힘들겠지만 자신을 도와달라며, "나 너무 뻔뻔하지? 미안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어머니는 잠시 생각하더니 뜻밖의 조건을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고 하며, 방송을 통해 그 내용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장신영 씨는 2018년, 드라마 '가시꽃'에서 만난 배우 강경준 씨와 5년 열애 끝에 결혼했습니다. 그녀에게는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큰아들 정안 군이 있으며, 강경준 씨는 정안 군을 따뜻하게 품어주었습니다. 이후 2019년에는 강경준 씨와의 사이에서 둘째 아들 정우 군을 얻었습니다.
데뷔부터 현재까지...배우 장신영의 발자취

장신영 씨는 2001년 제71회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현'으로 입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배우 이광기 씨가 그녀를 캐스팅했고, 현재 이름인 장신영 또한 이광기 씨가 지어준 이름이라고 합니다 (개명 전 이름은 장신자).
그녀는 데뷔 이후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해왔습니다. 드라마 데뷔작은 2001년 '우리집'이며, '해 뜨는 집', '죽도록 사랑해', '귀여운 여인' 등의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특히 2005년에는 1인 5역을 소화한 '환생-NEXT'의 주연으로 주목받았습니다. 2011년 '태양의 신부', 2013년 남편 강경준 씨와 만난 '가시꽃', '황금의 제국', 2015년 '내 마음 반짝반짝', 2019년 '바벨'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 또는 주요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2012년 SBS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부문 여자 특별연기상을 수상했으며 ('추적자 THE CHASER'), 2017년에는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과 MBC 연기대상에서 각각 드라마부문 여자 우수연기상과 미니시리즈부문 여자 황금연기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자체발광 오피스').
또한, 장신영 씨는 '한밤의 TV연예' 진행자 및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슈퍼맨이 돌아왔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 다양한 예능과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과 소통해왔습니다.

개인적인 아픔을 딛고 다시 배우로서의 활동에 집중하는 장신영 씨. 그녀의 용기 있는 복귀와 가족을 향한 사랑, 그리고 앞으로 '태양을 삼킨 여자'에서 보여줄 연기에 많은 기대와 응원이 모이고 있습니다.
'K-엔터 >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영우, 느와르 검사에서 청춘 소년… 6월 스크린·안방극장 동시 점령 (5) | 2025.06.04 |
---|---|
서현진 자가 아파트 어디? 전세사기 26억 피해 후 직접 이사한 곳 (1) | 2025.06.04 |
원빈 근황 아정당 광고로 팬들의 뜨거운 반응 (1) | 2025.06.04 |
최여진 결혼, 불륜설 딛고 돌싱 김재욱과 백년가약 (4) | 2025.06.02 |
임영웅, 아이돌차트 218주 연속 정상 등극... 팬 향한 진심 '감동' (7) | 2025.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