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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엔터/방송인

이정 트로트가수 '천록담'으로 돌아온 근황 정리

by 사막여우루디 2025.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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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라드 가수 이정, 트로트 가수 '천록담'으로 새 출발

 

 

 

 

가수 이정이 최근 예명을 ‘천록담(千祿潭)’으로 바꾸고 트로트 가수로 재데뷔하며 새로운 인생 2막을 열었다. 2003년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객원 보컬로 이름을 알린 그는, 감미로운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사랑받아온 발라드 가수였다. 이후 '그대는 눈물겹다', '한참 지나서', '내일은 없어' 등 수많은 OST와 솔로곡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탄탄한 음악 경력을 쌓았다.

 

하지만 최근 그는 활동명을 바꾸고 장르도 트로트로 전향했다. 중장년층의 공감대를 자극하는 전통적인 감성과, 자신만의 깊은 보이스를 살린 트로트 곡으로 새로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중후한 음색과 진정성 있는 무대매너로, 젊은 시절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2. 친구의 죽음과 문신의 의미, 진솔한 고백

 

 

 

 

 

 

최근 방송에서 이정은 절친한 친구였던 가수 서재호의 죽음을 언급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서재호는 과거 듀크의 멤버로 활동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던 트로트 가수였지만,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이정은 당시 감정을 이기지 못해 서재호의 생일인 5월 13일과 이름을 자신의 팔에 문신으로 새겼다고 밝혔다. 그는 “절대 충동적이지 않았고, 그 친구와 함께 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다”며 그리움과 애도의 마음을 솔직히 전했다. 이정의 이러한 고백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인간적인 감동을 안겨주었고, 방송 이후 ‘의리 있는 친구’, ‘감성 트로트 가수’라는 새로운 이미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3. 이정의 트로트 도전, 어른 세대가 더 열광하는 이유

 

 

 

이정이 트로트에 도전한 배경에는 단순한 음악적 변화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노래를 통해 진심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트로트는 세대를 아우르는 정서적 힘이 강한 장르다. 특히 40대 이상 중장년층은 이정의 중저음 보이스와 진심 어린 가사 전달 방식에 더욱 감동을 느끼고 있다.

 

 

또한, 최근 무대에서 이정은 전통 트로트와 현대적인 감성을 결합한 ‘뉴 트로트’를 선보이며 기존 트로트 가수들과는 또 다른 차별화를 보여주고 있다. 그의 무대는 단순한 흥이 아니라, ‘공감과 위로’가 있는 음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4. 천록담으로서의 첫걸음과 향후 활동

 

 

 

 

‘천록담’이라는 예명은 ‘하늘의 복이 담긴 연못’이라는 의미로, 인생 2막을 의미 있게 시작하고자 하는 이정의 철학이 담겨 있다. 그는 현재 트로트 곡 발표는 물론, 다양한 방송과 지역 행사에 출연하며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유튜브 및 SNS 채널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으며, 5060세대를 타깃으로 한 효도 콘서트, 지역 축제 무대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여전히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역시 실력파 가수”라는 평을 받고 있다.

 

 

 

 

 

 

5. 가수 이정(천록담), 인생의 전환점을 노래하다

 

 

 

 

 

이정은 단순한 장르 변경이 아니라, 인생의 굴곡과 감정을 모두 음악에 담아낸 진정성 있는 가수다. 친구의 죽음을 가슴에 새기고, 무대 위에서 자신의 목소리로 감동을 전하는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안겨준다.

 

‘천록담’이라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다시 시작한 그의 길이, 단지 트로트가수로서의 전향이 아니라 진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임을 보여주는 듯하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가수 이정. 이제 그는 노래 그 이상의 감동을 전하는 이야기꾼으로 우리 곁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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