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오래 거주하셨던 분이 춘천 최고의 뷰 카페라며 카페 '봄날'을 추천해주셨어요.
카페 봄날은 주차장이 넓었답니다. 그나저나, 제주도도 카페 봄날이 있지 않나요? 둘 다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주차장 쪽에서 카페 봄날에 주문하러 가는 사이 많은 야외 자리를 볼 수 있어요. 흔들 그네 자리도 있고, 단풍나무 아래 자리도 있고, 좌석이 꽤 된답니다. 이미 그늘 자리는 많이 차지해 있더라구요 ㅎㅎ
카페 봄날, 산자락에 있어서 딱 봐도 뷰가 좋을 것 같지 않나요? ㅎㅎ 테라스 자리가 탐난 저희는 속히 계단을 타고 올라갔습니다. 곳곳에 놓인 조명이 밤에도 예쁠 것 같았어요. 실제로 야경도 예쁘다고 하네요!
내부도 넓었어요. 화장실도 분리되어있고 꽤 깔끔했답니다. 다만 음료는 조금 아쉬웠던 것 같아요 ㅠㅠ 아이스 아메리카노, 딸기 바나나 요거트 등을 시켰는데 음.... 또 마시고 싶은 맛은 아니었어요. 그렇다고 아예 맛없어, 는 아니었지만! 마시러 오기보다는 뷰를 보러 오는 카페 같은 느낌...?
그래도 메뉴가 다양하네요. 다쿠아즈, 토스트 등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사장님은 바빠 보이시 긴 했지만 친절하셨어요.
그래서 대망의 뷰!! 아니 세상에, 서로 사진 찍어주느라 경치만 찍은 게 없더라구요 ㅎㅎ 아쉬운 마음에 남편 찍은 거라도 가져왔는데.... 실제로 뷰가 정말 좋답니다! 파란 하늘과 푸릇푸릇함이 보이실지 모르겠어요 ㅎㅎ
이것저것 둘러볼 것도 많아서 아이들 데려오기도 좋을 것 같았어요. 조용히 앉아 춘천 뷰를 보며 상쾌한 날씨를 즐기기 좋은 카페, '봄날' 이었습니당!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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